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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균형발전 위한 예타 면제’, 반대 43.2% 찬성 40.4%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5%…민주 37.8% 한국 28.5%로 격차 첫 한자릿수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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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1.31 12:00:09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부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대거 면제한 데 대해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은 물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 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상승해,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 숫자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일부 사업의 예타를 면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잘했다’는 긍정평가(매우 잘했음 15.0%, 잘한 편 25.4%)가 40.4%,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매우 잘못했음 20.7%, 잘못한 편 22.5%)는 43.2%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보다 많았으며, ‘모름·무응답’은 16.4%로 나타났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긍정 29.0% vs 부정 57.4%)과 경기·인천(38.2% vs 45.2%), 50대(37.4% vs 54.3%)와 60대 이상(29.9% vs 51.2%), 보수층(30.1% vs 55.8%)과 중도층(37.8% vs 51.4%), 자유한국당(8.9% vs 77.2%)과 바른미래당(24.4% vs 51.4%) 지지층, 무당층(24.1% vs 43.8%), 자영업(34.0% vs 57.0%)과 학생(25.4% vs 42.5%), 가정주부(33.9% vs 38.4%)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수이거나 우세했다.

특히 서울(긍정 40.7% vs 부정 44.5%)과 부산·울산·경남(39.3% vs 43.2%)도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많았던 반면, 광주·전라(긍정 55.5% vs 부정 26.9%), 30대(46.2% vs 35.3%)와 40대(53.9% vs 32.1%), 진보층(59.9% vs 30.3%), 더불어민주당(75.9% vs 11.6%)과 정의당 지지층(47.0% vs 41.7%) 지지층, 사무직(52.6% vs 37.5%)과 노동직(50.0% vs 36.8%)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수이거나 우세했고, 대전·세종·충청(44.3% vs 40.9%), 20대(38.5% vs 39.6%)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7.4%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28~30일 사흘동안 전국 성인 1천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0.2%p 하락한 47.5%로 집계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상승한 47.2%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0.3%p차로 좁혀졌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야당의 ‘방콕, 혼밥 대통령’ 비난, 대통령 가족의 해외이주를 둘러싼 의혹 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까지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 구속된 30일에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하락한 37.8%, 한국당이 1.8%p 상승한 28.5%로 집계돼 양당간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 숫자로 좁혀졌으며, 이어 바른미래당 6.9%(▲1.4%p0), 정의당 6.6%(▼1.5%p), 지난해 5월 4주차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바른미래당인 정의당을 앞질렀고 민주평화당 2.4%(▼0.7%p)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츤은 “한국당의 오름세는 주요 당권주자들의 전당대회 행보 확대와 김경수 지사의 구속에 따른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로서 응답률은 7.4%이며,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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