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아대학교 가족회사 교류회 및 산학협력 성과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산학협력 가족회사 교류회 및 LINC+(링크플러스) 산학협력 성과발표회'를 최근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학·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엔 한 총장과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관계자, 부산동구청, ㈜세운철강 등 지자체 및 가족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업단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2018년 산학협력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산학협력 우수가족회사로 총장상을 받은 기관은 ▲현장실습 참여 우수 기업체 8곳(제노(JENO)·대양전기공업(주)·(주)오토닉스·(주)유연·테일러팜스·(주)화신볼트산업·(주)동강금속·우리은행 중부영업본부) ▲지역사회 공헌 부문 1곳(부산광역시 동구)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3곳((주)더존코리아·주식회사 비라이프·(주)네오텍) 등이다.

또 ▲공용활용장비 부문 2곳((주)코벨·(주)와이엔브이) ▲기술이전 부문 2곳((주)동아코퍼레이션·(주)블레스랩) 등이 산학협력단장상을 받았다.

한석정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 등 각종 정부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 가족회사들 간에 발전적 교류가 이뤄지고 산학민관 협력 성과를 공유,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엔 동아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링크플러스 사업단 소속 학과생들의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정통 국악연주단체인 창작국악단 '젊은 풍류'의 축하공연을 비롯, 초청특강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부산 최초의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이자 현재 대한비뇨기과학회 다양성위원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이경미 부산의료원 비뇨기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행복한 중년의 성(性)을 위해 알아야 할 8가지'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