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12일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2018학년도 제25기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을 비롯해 정종일 연구부총장, 빈지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심상인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상민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 김길수 경상대 총동문회장, 김준간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정균환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동문회장, 전공 지도 교수,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시상, 수료증 수여, 식사, 축사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수료자는 낙농 전공 14명, 농산물가공 전공 19명, 농촌관광 전공 17명, 발효식품 전공 17명, 베리 전공 9명, 시설원예 전공 12명, 한우 전공 17명 등 모두 105명으로 1년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농업경영인들이다. 아쉽게도 한우 전공과 낙농 전공은 구제역으로 수료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경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경남 농업을 선도할 신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1994년부터 26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낙농·농산물가공·농촌관광·발효식품·시설원예·약용작물·한우 등 7개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경남도와 대학 간의 위탁 교육협약에 의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문적 이론 강의와 현장 교육 중심의 심화과정으로 병행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상대 경영대학원도 경영학관 대강의실(501호)에서 '2018학년도 제37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을 비롯해 이상경 총장, 김길수 총동문회장, 조동규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김세용 최고경영자과정 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원우회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대학발전기금 및 최고경영자과정 연구장학재단 출연금 기탁, 수료패 수여, 시상, 총장 치사, 축사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제37기 박동환 원우회장 등 모두 39명이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1년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여 수료장을 받았다.
경상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과정 이수자가 급변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어 지역사회 및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양한 전공 및 산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하여 경영이라는 주요 목적 아래 리더십, 교양, 인문, 예술, 성공사례, 건강, 정치경제, 회계, 법률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