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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하노이 입성…오늘부터 1박2일 핵담판

메트로폴 호텔서 오후 8시30분부터 단독회담-친교 만찬 등 ‘하노이 첫 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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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2.27 10:00:48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 하노이)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에어포스원 전용기 편으로 이날 오후 8시57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57분) 하노이에 도착함으로써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첫 이행 계획서를 만들 중대 회담이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일러스트 제작=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 하노이)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에어포스원 전용기 편으로 이날 오후 8시57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57분) 하노이에 도착함으로써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첫 이행 계획서를 만들 중대 회담이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0시34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발, 지구 반바퀴를 도는 20시간 24분(중간급유 시간 포함)의 비행 끝에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후 가볍게 손을 흔들며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린 뒤, 영접을 나온 베트남 정부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환담을 주고받은 뒤 곧바로 전용차량을 타고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후 김 위원장과 간단한 단독회담을 가진 뒤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며, 이어 28일에는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사항을 담은 ‘하노이 선언’을 채택한 뒤 오찬과 공동기자회견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두 정상은 이날 베트남 현지시간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만나며, 단독(일대일) 회담과 친교 만찬(social dinner)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30분 김 위원장과 만나 인사 및 환담을 하고, 10분 후인 오후 6시 40분부터 20분간 김 위원장과 일대일로 대면하는 단독회담을 한 뒤 이어 친교 만찬이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정도 진행되는데 친교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외에 양측에서 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3+3’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대행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참석이 유력한 가운데 다른 참석 인사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오전 1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나 확대 양자 회담과 무역협정 서명식을 하는 데 이어 정오부터는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가지는 등 베트남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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