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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주중대사 장하성·주일 남관표·주러 이석배 내정

文정부 1기 4강 대사 중 주미 조윤제만 유임…4강외교 새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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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05 12:05:56

청와대는 지난 1월 노영민 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인 주중대사에 장하성(66)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주일대사에,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를 주러대사에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된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지난 1월 노영민 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인 주중대사에 장하성(66)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주일대사에,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를 주러대사에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된다.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한 장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에 정책실장에서 내려온 뒤 약 100여일 만에 주중대사에 임명될 것으로 보여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여전함을 과시했으나 외교경험이 전무한 경제학자 출신이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가.

지난달 28일 국가안보실에서 나온 뒤 곧바로 주일대사에 내정된 남 전 차장은 과거 주일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외교부에서 조약국 심의관을 지낸 외교관 출신이어서,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을 놓고 크게 악화된 한일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을지가 과제다.

주러대사에 내정된 이 총영사는 외교부내 최고의 러시아통으로, 주러시아 공사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를 지내는 등 30년 가까운 외교관 경력의 대부분을 러시아 업무를 맡아 온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된돼 문 정부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4강 외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사로 보이며, 특히 문 정부 4강 대사는 전원 비(非) 외교관 출신이었던 1기(미국 조윤제·중국 노영민·일본 이수훈·러시아 우윤근)와 달리 외교관 출신(남관표·이석배)과 비 외교관 출신(조윤제·장하성)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

정부는 이날 이들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 동의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주유네스코 대사에 김동기 미국 공사가, 주시드니 총영사에는 홍상우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주시카고 총영사에는 김영석 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 호놀룰루 총영사에는 김준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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