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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간차량 2부제’에 찬성 54.4% vs 반대 40.9%

文대통령 지지율 47.3%,…민주 38.6%, 한국 29.8%, 정의 6.3%, 바른미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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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07 10:42:40

(자료제공=리얼미터)

국민 10명중 5명이상은 “미세먼지 대란 발발시 민간 차량에도 2부제를 실시해야 한다”는데 찬성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미세먼지 대란의 후폭풍으로 부정평가와 엇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6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민간 차량에도 2부제를 실시하는 데 대한 찬반여론을 질문한 결과, 찬성 54.4%, 반대 40.9%, ‘모름/무응답’ 4.7%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여성과 가정주부, 40대를 포함한 고연령층, 수도권,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높았던 반면, 남성, 20대와 30대 저연령층, 부산·울산·경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우세하거나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7.5%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해 전주보다 2.1%p 하락한 47.3%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상승한 46.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5.0%p에서 0.8%p로 크게 좁혀졌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이같은 내림세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수도권, 3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노동직, 사무직, 학생,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호남과 대구·경북(TK), 가정주부, 보수층에서는 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6.7%p, 49.9%→43.2%, 부정 48.7%), 부산·울산·경남(▼6.5%p, 44.8%→38.3%, 부정 58.9%), 경기·인천(▼2.8%p, 52.2%→49.4%, 부정 43.1%), 서울(▼1.2%p, 49.7%→48.5%, 부정 45.9%)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전라(▲5.9%p, 66.2%→72.1%, 부정 21.2%)와 대구·경북(▲4.8%p, 29.7%→34.5%, 부정 60.9%)에서는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7.2%p, 63.3%→56.1%, 부정 37.0%), 50대(▼4.1%p, 47.1%→43.0%, 부정 55.4%), 20대(▼1.5%p, 44.2%→42.7%, 부정 46.9%)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무직(▼11.9%p, 46.9%→35.0%, 부정 51.8%), 노동직(▼6.5%p, 53.1%→46.6%, 부정 46.7%), 사무직(▼2.6%p, 63.4%→60.8%, 부정 34.4%), 학생(▼1.1%p, 40.3%→39.2%, 부정 53.0%)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가정주부(▲4.1%p, 38.0%→42.1%, 부정 51.2%), 보수층(▲3.4%p, 22.2%→25.6%, 부정 71.5%)에서는 상승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38.6%(▲0.3%p)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내림세가 멈췄으나 자유한국당은 29.8%(▲1.0%포인트)로 2주째 상승,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0.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8.8%p 차로 좁혔으며, 이어 정의당 6.3%(▼0.6%p), 바른미래당 5.7%(▼1.6%p), 민주평화당 2.0%(▼0.7%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이며, 응답률은 6.9%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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