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기자 | 2019.03.14 15:04:09
구조동물을 안락사한 논란을 받은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를 이끌어 온 박소연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박 대표는 자금 등의 문제로 구조한 동물 다수를 안락사하고, 안락사 사실을 외부에 숨긴 채 후원금 등을 받아 이중 일부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박 대표에 대한 조사는 케어의 내부고발자에 의해 촉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