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오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무등산 친환경차 운행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열린 ‘광주문화관광포럼’에서 무등산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오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으로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기간에 무등산에 친환경 차량을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이 같이 지시했다.
이어 “행정부시장 주관 하에 환경관련단체와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세계수영대회 기간 중 무등산에 친환경차를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시장은 “광주수영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시설과 운영 준비는 물론 대회 붐 조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영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청와대 사랑채 광장에 아직 평창올림픽 마스코트가 설치돼 있다.”면서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로 교체하는 제막식을 수영대회 개최 D-100인 4월3일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경제부시장이 책임지고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4월28일 열리는 ‘수영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 1차 예매가 지난주 있었는데 단 몇 초만에 완료됐다.”며 “외국인 1만명을 포함해 많은 외지인들이 대회 기간 중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중국수영협회와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만들기 운동’을 통해 광주수영대회에 참석한 외지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광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펼쳐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의 자발적인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응원은 물론, 관광, 쇼핑안내까지 차질 없이 도와주는 등 수영대회조직위원회와 연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39주년을 맞는 5․18은 이제 광주라는 지역적 틀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5․18로 공감대를 확산시켜가야 한다.”면서 “5·18 기념행사의 각 시·도 동시개최 등 전 국민이 함께하는 39주년 기념행사와 진실규명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적인 연대방안도 함께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