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생활과학대학(학장 송혜림) 봉사단이 27일 생활과학대학 앞마당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봉사에 나선다.
생활대와 동행하는 감동스토리의 앞 글자를 딴 생·동·감 봉사단(단장 김지호·의류학 4년)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동·가정복지학, 주거환경학, 식품영양학, 의류학 전공 학생 64명으로 구성돼 의식주생활, 인간, 가족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은 오는 30일 궁거랑벚꽃한마당 축제 지원을 시작으로 다문화축제 지원, 여름방학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지원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곳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최준혁(아동·가정복지학 3년) 씨는 “평소에도 다른 사람을 돕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뜻을 같이하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조직적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서 기대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송혜림 생활과학대학장은 인사말에서 “겨울방학 때 논의했던 것이 3개월 만에 발대식이라는 성과로 나타나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단이 가는 곳에 감동이 남도록 봉사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택 학생복지처장은 “대학생은 자유롭게 진리를 탐구하는 동시에 사회에 봉사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학창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대한 봉사마인드를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