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은행장 취임 제2기에 맞춰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고병일 종합기획부장, 서상인 영업부장, 이준호 ICT운영부장, 이춘우 문화전당지점장, 최영 여신심사1부 부장 등 5명이 부행장보로 승진, 임원에 발탁됐다.

앞서 송종욱 은행장은 지난 3월 1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재선임되어 제2기 임기를 시작한바 있으며, 조직재정비와 내부 발탁을 통해 영업력을 확충하고 튼튼한 은행으로 성장해갈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임원 인사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영업통을 전진 배치했으며, 조직 재정비를 위해 영업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영업점장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장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하고, 또한 영업담당 임원 중 일부를 본부 사업담당 임원으로 재배치해 은행 조직 전반에 영업 문화를 확산시켜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퇴직하게 될 임원 4명 중 2명은 외부출신으로 구성된 반면, 신임 임원 5명 모두 내부 출신을 발탁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이번 임원 인사는 업무능력과 열정, 그리고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하였으며, 무엇보다 광주은행을 고객 중심 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고,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영업력을 인정 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