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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체전 개최지, 부산시 확정… 만장일치 결정

직전년도인 2023년 개최지는 경남도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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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3.28 09:47:29

지난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24차 이사회 현장. 이날 이사회에서 제103회,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를 경남과 부산으로 각각 결정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오는 2024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부산시로 확정됐다. 또 직전년도인 2023년 개최지는 경남도로 확정됐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이사회 사상 최초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04회·105회(2023년·2024년) 전국체전 개최지를 각각 경남과 부산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9월 부산과 경남은 대한체육회에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열띤 유치 경쟁을 벌였으나 올해 초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불필요한 경쟁을 멈추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이 제104회는 경남이 먼저 개최하고 다음 해인 제105회 대회는 부산에서 차례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경남도 또한 입장을 같이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 경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동의를 받아내기 위해 다른 지자체와 체육회를 대상으로 양해와 협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거쳐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양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해 전국체전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양 시·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경남도와 부산시가 2023년, 2024년 전국체전을 연이어 개최함으로 대회 개최 시 인접한 위치상 체육시설을 같이 이용할 수 있고 임원과 선수 등의 방문을 편리하게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를 순방하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은 전국체전 유치 소식을 듣고 “부산과 경남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의미 있는 결정을 환영한다”며 “향후 체육은 물론, 관광, 경제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이 결실을 맺을 것이다. 이를 통해 양 시·도가 동남권 전체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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