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광주광역시 “한전, 배구단 연고지 재협약 체결 유감”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9.04.08 08:46:5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운데)이 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한전배구단 전용체육관을 찾아 선수단과 면담에 앞서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 공정배 선수단장과 체육관을 둘러보고있다.(사진=광주시)

 

지난 5일 한국전력과 수원시와의 한전배구단 연고지 재협약 체결과 관련, 광주시가 “지역상생발전 외면과 지역민에 대한 무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불쾌감을 쏟아냈다.

광주시는 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그동안 광주시와 언론, 체육계, 시민 등 지역사회는 한전배구단 연고지 광주이전을 한전측에 간절히 요청하고, 유치의향서 제출과 시민서명운동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한전측의 일방적인 재협약 체결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한전은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이 4월말에 끝나는데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정상적인 협의절차를 무시한 채 지난 5일 짜여진 각본처럼 기습적으로 수원시와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비난했다.

즉 광주시는 한전배구단 유치를 위해 한전측에 각계각층의 염원을 담아 유치의향서를 전달해 왔지만 광주시에 어떠한 통보도 없이 또 협약기간이 20일가량 남아있는 상황인데도 갑작스럽게 재협약을 체결한 것은 광주시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경기도 의왕까지 가서 선수들에게 연고지 이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설명하고 돌아온 지 이틀 만에 철저한 보안 속에 전격적으로 단행했다.”면서 “이는 150만 광주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과도 배치되며, 본사와 프로팀 동일지역 존치라는 순리에도 어긋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