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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박영선·김연철 임명 강행에 ‘찬성’ 45.8% ‘반대’ 43.3%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3% …민주 38.9%, 한국 31.2%, 정의 7.2%-바른미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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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4.08 11:07:28

(자료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보수야권에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는 데 대해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하락 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일 하루동안 전국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두 장관후보 임명을 강행하려는 데 대한 찬반 의견을 질문한 결과, ‘장관의 인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찬성한다’는 찬성 응답이 45.8%,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으므로 반대한다’는 반대 응답이 43.3%, ‘모름/무응답’은 10.9%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찬성 82.6% vs 반대 7.6%)과 정의당(82.4% vs 15.5%) 지지층, 진보층(76.6% vs 15.9%)에서 10명 중 8명 전후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도층(48.1% vs 43.9%), 광주·전라(66.5% vs 19.5%)와 서울(48.7% vs 41.9%), 40대(68.5% vs 25.4%)와 30대(54.1% vs 40.7%), 20대(40.0% vs 34.7%), 여성(48.0% vs 36.2%)에서도 찬성이 다수이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찬성 4.9% vs 반대 88.2%)과 바른미래당(12.6% vs 83.6%) 지지층, 보수층(22.7% vs 70.5%)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무당층(24.7% vs 49.4%), 대구·경북(43.3% vs 51.5%)과 경기·인천(41.5% vs 48.3%), 60대 이상(34.9% vs 56.4%)과 50대(35.4% vs 53.6%), 남성(43.4% vs 50.6%)에서도 반대가 절반을 넘거나 우세했으며, 부산·울산·경남(찬성 47.0% vs 반대 46.4%)과 대전·세종·충청(37.2% vs 35.5%)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6.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2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펴가가 전주보다 0.4%p 소폭으로 하락해 47.3%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상승한 47.8%를 기록,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팽팽했다.

일간으로 보면 지난달 29일 49.8%(부정평가 43.3%)로 마감한 후, ‘3·8 개각 인사검증 책임론’ 공방,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경남FC 축구장 선거유세’ 논란이 이어졌던 1일 46.4%(부정평가 47.4%)로 하락했으나 ‘국가관광전략회의 참석’ 등의 경제행보 소식,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고(故)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 비하’ 논란이 있었던 2일에는 46.6%(부정평가 47.3%)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김성태 의원의 딸 특혜채용 의혹,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관련 보도, 4·3 보궐선거가 있었던 3일 48.2%(부정평가 45.8%)로 상승했다.

이후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 ‘3·8 개각 인사 책임론’ 공방이 있었던 4일에는 47.9%(부정평가 47.9%)로 내렸고, 강원도 산불에 대한 범정부 긴급대책이 이어졌던 5일에도 46.9%(부정평가 49.4%)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경기·인천, 40대와 50대, 2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서울, 호남, 30대는 상승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최근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구입 논란, 3·8 개각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등으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특권층 성(性) 비위 의혹에 따른 공수처 신설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4·3 보궐선거 기간 진보층이 결집하면서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3 보궐선거 전후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가 결집하며 1.7%p 상승하며 38.9%, 자유한국당 역시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의 결집으로 1.1p 상승하며, 31.2%로 지난 2주 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한 데 정의당 7.2%(▼0.8%포인트), 바른미래당 5.3%(▼0.6%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6%(▲0.1%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1%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올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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