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방송인 에이미는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한 남자연예인이 있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삭제했다.

17일 연예계에 의하면,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글은 하루 만인 17일 삭제됐다.

에이미는 당시 A군이 자신의 동반투약 사실이 드러날까봐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함구하도록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었다. A군에 대해서는 조사받을 당시 군대에 있었고, 정말 좋아했던 친구이자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으로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고 표현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11월 징역 8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9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적발돼,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추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