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4%…부정평가 47%

민주 35% >한국 24% >정의 9% >바른미래 7% >민주평화 1%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4.26 14:05:20

(자료제공=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급락하면서 3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역전했으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도 동반 폭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p 하락한 44%로 나타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p 급등한 47%로,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고 26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9%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으로 답했으며,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24%, 부정평가가 52%로 집계되는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그리고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외교 잘함’(19%), ‘북한과의 관계 개선’(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평화를 위한 노력’·‘전반적으로 잘한다’(각 4%) 등을 꼽은 반면,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을 지적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4%p 급락하면서 35%로 나타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이 24%를 기록하며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정의당은 1%p 하락한 9%, 바른미래당은 2%p 상승한 7%, 민주평화당은 1%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갤럽측은 “한국당 지지도 변화는 40·50대에서 두드러졌다”며 “한국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시절이던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가 민주당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한국당 2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평화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363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