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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패스트트랙 정쟁’ 불구 여야 5黨 지지율 모두 상승

민주 38.0%·한국 31.5%…文대통령 지지도 ‘긍정’ 47.4% ‘부정’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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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5.02 21:08:37

(자료제공=리얼미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막판 강 대 강 대치 정국 속에서도 각당의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현상을 보이면서 여야 5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하락해 긍정과 부정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26일까지 5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천518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두고 첨예하게 대치 중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주보다 0.2%p씩 상승해 38.0%, 31.5%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은 상승 폭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주간 기준 2주째 나란히 오른 것이 눈에 띄지만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에 이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를 두고 양당이 격돌했던 시점과 맞물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정의당은 0.4p 상승한 7.8%, 바른미래당은 0.6%p 상승한 5.3%, 민주평화당 역시 0.8%p 상승한 2.7% 등으로 야 3당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유권자들이 저마다 지지 정당을 찾아가면서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답변한 무당층은 전주보다 2.1%p 감소한 13.2%로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개별 정당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때에 준하는 여야 대립으로 무당층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대구·경북(TK) 지역 지지율이 24.0%에서 31.8%로,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이 47.9%에서 50.0%로, 20대 지지율이 39.3%에서 43.6%로 각각 상승했으며, 또한 한국당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지지율이 33.8%에서 38.6%로, 서울 지역 지지율이 28.7%에서 32.0%로, 20대 지지율이 16.0%에서 21.0%로 각각 올랐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난주보다 0.8%p하락한 47.4%로 나타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상숭한 48.4%로,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으며,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감소한 4.2%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 계층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40대, 무직,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수도권, 30대, 자영업과 학생,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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