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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TV] 겨레말큰사전 ‘고려말’ 국제학술회의

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회의 : 7.2~3. 타슈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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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대영기자 |  2008.07.11 18:21:15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겨레말큰사전 편찬과 고려말’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가졌습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우리말인 ‘고려말’은 바로 백여 년 전 함경도에서 쓰던 말입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우리 동포들이 겨레말의 맥을 이어가는 곳에서 그곳 동포 학자들과 더불어 고려말의 역사적 의의와 현실적 가치를 두루두루 탐색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고은 이사장은 영상으로 대신한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회의는 겨레말의 의지와 위기를 살펴보기 위한 간절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습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남북으로, 그리고 세계 만방으로 흩어진 우리말을 거두어 담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남북의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잊혀져 가는 우리말을 찾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북의 방방곡곡에서 새말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쓰는 우리말도 폭넓게 조사해 올림말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겨레말큰사전>의 뜻풀이와 새 어휘, 남북 언어 표기의 단일화, 고려말의 규범과 어휘, 중앙아시아 고려인 소설에 나타난 구어체 표현 등 여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사용 인구가 크게 줄어들어 말 그대로 ‘절멸 위기의 언어’가 된 ‘고려말’을 살려내려는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 온북뉴스 북캐스터 송수민입니다.

기획 : 여산통신
제작 : 온북TV
편집 : 최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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