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 앞에 늘어산 방문자들.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17일 개관한 서울 성북구 길음동 소재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에 주말 방문자가 쇄도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자는 17일 8000여명, 18일(토) 1만2000여명, 19일(일) 오전 3000여명 등이다.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분양에 관심이 집중된 건 “서울 강북권의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2289만원으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최익주 분양소장은 “4호선 길음역 인접지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이 대규모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인근 시세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 위주의 고객이 많이 다녀갔다”고 소개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 방문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롯데건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전체 2029세대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637세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 등이다.

분양 일정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순위(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4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