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빅뱅 전 멤버 승리처럼 성접대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거부들에게 은밀한 접대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폭락하고 있다.
‘스트레이트’ 측은 승리의 성접대 논란 때 YG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로 숙박비가 결제된 점을 지적했으며, 2014년 동남아 거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양 대표와 가수 한 명, 수십명의 여성들이 10명 미만의 남성을 만났으며, 여성 중 10명은 YG엔터테인먼트와 친분이 있는 유흥업소 여성들이라는 것.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의 초대를 받아서 동석한 적이 있지만 어떤 형식으로도 접대를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경찰도 승리 외에 YG엔터테인먼트의 의혹에 대해 수사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