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과 제7기 명예감사관(사진=화성시)

화성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및 감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한 청렴한 화성시 구현에 기여할 제7기 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제7기 명예감사관은 신규위촉 17명과 재위촉 11명을 포함 총 28명으로 오는 2021년 5월 26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제7기 명예감사관들은 시민생활 불편, 불만사항 제보,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 등의 모범사례 발굴, 화성시장의 요청에 따른 감사과정 참여와 그 밖에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한다.

한편, 2008년 이후 명예감사관은 총 122건 건의(제보) 중 104건의 운영 실적을 거뒀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반영도로 및 인도 정비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성토 행위 처리,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시유지 분할매각 및 대부료 분할납부 건의 등의 활동이 눈에 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명예감사관 활동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 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늘 위촉되신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화성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