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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강효상 통화 유출 ‘국익침해’ 48.1% ‘국민 알권리’ 33.2%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9.4%,…민주 41.2% >한국 29% >정의 6.3% >바른미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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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5.30 10:29:30

(자료제공=리얼미터)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공개에 대해 국민 절반 가까이는 불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주 50%대를 회복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하락하면서 다시 40%대로 떨어졌고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40%대를 회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개월 만에 3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다시 격차가 두자리 숫자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9일 전국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강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공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이다’는 응답이 48.1%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정당한 정보공개다’라는 응답은 33.2%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8.7%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불법적 기밀유출’이라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불법적 기밀유출 75.5% vs 정당한 정보공개 11.8%)과 정의당(74.6% vs 16.3%), 바른미래당(47.6% vs 33.9%) 지지층, 진보층(63.8% vs 20.7%)과 중도층(48.8% vs 36.3%), 광주·전라(60.8% vs 30.8%)와 경기·인천(50.9% vs 34.4%), 서울(49.3% vs 31.8%), 부산·울산·경남(48.5% vs 33.4%), 대전·세종·충청(37.2% vs 31.8%)에서 다수이거나 우세했다.

그리고 ‘정당한 정보공개’라는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불법적 기밀유출 11.5% vs 정당한 정보공개 62.5%)과 무당층(28.4% vs 46.9%), 대구·경북(35.5% vs 41.9%), 60대 이상(35.0% vs 40.9%)에서 다수이거나 우세했으며, 보수층(불법적 기밀유출 40.4% vs 정당한 정보공개 39.9%)에서는 상반된 두 인식이 팽팽히 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p, 응답률은 5.5%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5월 5주차 주중집계(27~29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는 6개월 가량의 장기 교착흐름이 이어지면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하락한 49.4%(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23.1%)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50%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인 45.6%(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14.3%)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8%p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5.0%로 나타났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지난주 금요일(24일) 50.3%(부정평가 45.4%)로 마감한 후, 27일(월)에도 50.3%(0.0%p, 부정평가 44.1%)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28일(화)에는 49.9%(▼0.4%p, 부정평가 45.5%)로 미세하게 내린 데 이어, 29일(수)에도 49.0%(▼0.9%p, 부정평가 46.7%)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논란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전방 GP 방문해 군이 정부 입장과 달라야 한다는 발언 논란에 따른 여권 지지층 결집효과와 조진래 전 한국당 의원 사망에 따른 정치보복 공방,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정책연구원장과의 회동 논란에 따란 야권 지지층 결집이 맞물리면서 교착국면이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상승한 41.2%로 다시 40%대 초반을 회복한 반면 한국당은 2.9%p 하락한 29.0%를 기록, 20일(33.1%) 이후 28일(28.4%)까지 조사일 기준 엿새 연속 하락하며 2·27 전당대회가 열렸던 2월 4주차(28.8%) 이후 세 달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져 다시 격차가 10%p를 넘어섰으며, 이어 정의당 6.3%(▼1.3%p), 바른미래당 6.2%(▲1.2%p), 민주평화당 2.5%(▲0.3%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최종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어리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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