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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벤처투자협의회 출범… 벤처 투자 정보 공유키로

지난해 국내 전체 벤처투자 6조 5000만원… 펀드 결성은 8조원으로 집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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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6.04 15:06:55

(자료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민간 투자기관 중심의 ‘민간 벤처투자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 전체 벤처투자 통계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벤처투자 통계는 창업지원법, 벤처기업법에 따른 벤처캐피탈 통계를 정부 주도로 공식 발표해왔다. 그러나 최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양한 기구들이 나타나며 국내 전체 벤처투자 시장의 청사진을 보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기존 벤처투자 통계 외에도 국내 전체 벤처투자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보완적 통계가 필요한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에 민간 투자기관 중심의 벤처투자협의회가 새로 출범했다.

국내 벤처캐피탈, 벤처투자펀드 및 주요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실적 합산 결과, 전체 신규 벤처투자는 6조 4942억원이 이뤄졌다. 또 신규 펀드 결성은 8조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실적 대비 투자는 89.6%, 펀드는 6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벤처투자 내용을 분석한 결과,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액은 4조 7259억원이며 상장기업, 해외기업 투자금액은 1조 6049억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으로 비교해 보면 국내 GDP 대비 투자금액 비율은 0.19%에서 0.36%로 증가하며 0.26%를 기록한 중국 수준을 상회한다. 또 비상장 투자만 보더라도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결성된 민간 벤처투자협의회 관계자는 “해당 협의회를 반기별, 연간 2회 개최해 벤처투자 통계가 취합 완료되는 3개월 이내 주기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참여기관 간 통계를 공유해 투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투자 유치 우수기업, 상위 투자회사 등 구체적 성과도 발굴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회를 구성한 기관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감독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으로 총 8곳이다.

 

(자료제공=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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