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열린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20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주택금융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19 주택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역 모기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의 공공 역할(미국 MIT 경영전문대학 데보라 루카스 석좌교수) ▲금융안정, 금융포용 관점에서 주택금융 정책 방향 설정(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조만 교수) ▲최근 주택·주택금융 정책 트렌드(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실장) ▲부울경 주택시장 진단과 전망(영산대 부동산대학원 서정렬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동의대 부동산대학원 강정규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재생국장, 이주현 월천 제테크 대표, 주금공 방송희 연구위원이 올해 주택시장 현안과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7일까지 공사 주택금융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 주택금융 제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주택금융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 현안과 전망을 논의하고 주택금융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분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