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12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 2층에서 ‘부산 프렌차이즈 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의 프렌차이즈 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수많은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찾는 자리다.
또 준비 없는 창업으로 인한 피해 예방 대책과 프렌차이즈 산업-소상공인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중앙회 임영태 사무총장이 ‘부산 프렌차이즈 산업 발전의 필요성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이 ‘난립 수준의 소상공인 창업, 프렌차이즈 산업 업계의 순기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안정성 구축’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또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정 토론자로 ▲신영호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장 ▲서근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 본부장 ▲노재익 ㈜세종시아이디 대표 ▲좌상훈 단비 경영컨설팅 협동조합 이사장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처장이 나선다.
이날 발제, 토론자, 참석자가 함께 종합토론과 질의 답변도 진행하며 부산시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곽동혁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프렌차이즈 산업은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산업 자체적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 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공정 질서 구축, 프랜차이즈 범위를 넘어 골목상권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부산시는 담당 부서도 모호할 뿐 아니라 공정질서 구축과 상생협력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