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전경(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가 교육부의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14억 5,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동아대는 지금까지 10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가 역대 최대 지원금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사업 계획·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달 7일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7일 추가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아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공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로 학생들의 대입준비 부담을 줄이고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동아대는 중·고교 및 교육청 연계 강화, 정보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안내 확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의 학업역량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한용 입학관리처장은 “앞으로 우리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고교생 참가 입시 관련 프로그램의 규모를 더욱 확대 운영해 지역 대표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