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본교 관광학부 학생들이 최근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KWEA 와인 소믈리에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와인교육협회(KWEA)가 주관하고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 관광협회 등이 후원했으며 부산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필기시험(20점), 블라인드테스트(30점), 와인디켄팅(50점)의 종목으로 경연·평가했고 우수한 소믈리에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필기시험과 블라인드테스트 상위 30위까지만 와인디켄팅 경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이들은 공개무대에서 디켄팅을 포함한 와인서비스 평가를 통해 최고의 소믈리에로 선발됐다.
동서대 관광학부 호텔경영학전공에 재학 중인 이지윤, 이승연 학생이 출전했고 최종 시상에서 이지윤 학생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인 부산관광공사상, 이승연 학생이 부산관광협회 금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들은 호텔경영학전공 2학년 학생들로 2019년 1월 진행되었던 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의 직무교육프로그램 중 F&B Masters 프로그램을 이수, 소믈리에 2급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이다.
올해로 8년차를 맞고 있는 KWEA 와인 소믈리에 대회는 많은 대학들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소믈리에 공식 평가 행사로 동서대는 올해 첫 출전해 대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정화 동서대 관광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론적인 역량과 더불어 실무적인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해 명실 공히 수준 높은 호텔리어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