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민캠퍼스에서 열린 ‘2019학년도 1학기 사회계열을 위한 찾아가는 교수법 특강’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2019학년도 1학기 사회계열을 위한 찾아가는 교수법 특강’을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회계열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저마다의 교수법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해 교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강에 참석한 교원들은 최신 교육 동향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선 고수일 전북대 경영학과 교수가 학습자 참여 중심 교수법인 ‘액션러닝(Action Learning)’ 을 제안했다. 액션러닝이란 교육 참가자들이 학습 팀을 구성해 실제 상황에서 벌어지는 과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것을 일컫는다.

고 교수는 액션러닝과 관련해 러닝코치(과제 해결 과정에서 체계적인 질문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조력자)를 비롯한 강의구성과 종류·특성·진행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 참석자의 흥미를 북돋웠다.

그는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새로운 관점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갖춘 질문 제시가 가장 중요하다”며 “액션러닝 교육법을 활용하면 현장 중심 체험학습과 구체적인 성과물로 학습자 참여의지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교수는 지난 2012년 ‘전북대 최우수 수업상’과 ‘SBS 대학 100대 명강의’에 선정됐으며 현재 ‘액션 러닝’ 교수법 강의를 다양한 연수원과 기업 등에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