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 유상훈 교수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 일본 오사카에서 G20정상회담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세계 요리정상회의(The First World King of Chefs Summit)’의 ‘세계 요리경연대회(World King of Chefs Cooking Competition)’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20개 국가가 출전한 가운데 최종 우승했다.
25일 열린 예선전에서 유 교수는 비빔밥(97% 현지 재료)을 경연 메뉴로 선정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대한민국, 루마니아, 캐나다, 러시아 4개국이 진출한 26일 결승전에서는 갈비찜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유 교수는 세계조리사연맹(WACS)과 미국조리사협회(ACF)의 추천을 받아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유 교수는 “이번 대회 우승은 개인의 영광이자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스승을 능가하는 출중한 실력의 갖춘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에는 유 교수가 책임을 맡고 있는 K-Food조리전공, 동양조리전공, 서양조리전공 등 3개의 전공이 있다. 특히 이 학부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4호인 강현우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각종 국내외 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수상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Bakery&Beverage전공을 신설해 4개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