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행된 ‘다문화가정 의망 도서 전달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울산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가정 희망도서 786권(1,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의 정서 함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UPA가 주관했던 ‘2019년 시민과 함께하는 북 오픈마켓’ 판매 수익금을 포함한 1,100만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이후 도서를 필요로 하는 다문화 57가정을 선정해 희망도서 786권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서 나눔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내 긍정적인 도서 나눔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UPA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도서 나눔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