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민족대학 부총장단이 8일 인제대학교를 방문했다.
왕영정(王永正) 부총장, 낭옥병(郎玉屏) 국제교육학원 부원장을 비롯한 중국 서남민족대학 방문단은 인제대학교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박종연 국제교류처장, 주요 보직교수 등과 함께 양교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대학은 국제중국어 교육, 한국어, 사회학, 심리학 전공의 ‘2+2’ 공동양성 사업, 유학포럼 개최와 해당 전공 교수 교류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최용선 인제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학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과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양교의 학부생, 대학원생, 교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남민족대학 왕영정(王永正) 부총장은 “2004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양 대학의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과대학 학장 간의 깊은 대화로 인제대와 충분한 교류 점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서남민족대학은 1950년에 개교해 24개 단과대학과 85개 전공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중앙위원회 직속 공립대학이며 재학생은 3만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