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남대학 학생들이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가 중국 강남대학 환경과토목공학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단기 연수프로그램은 토목도시공학부 전공 특강, 한국 문화체험, 기업체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강남대학 두완정(杜琬婷) 학생은 “인제대 단기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졸업 후 인제대 대학원으로 진학해 전공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인제대 박종연 국제교류처장은 “본교에서 강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단기연수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양 대학의 교류가 더욱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강남대학은 18개 단과대학, 48개 전공을 보유하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 직속 교육기관이며 재학생은 2만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