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 10개 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8개 대학 등 전국 18개 대학을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신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선도대학 선정평가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산학협력고도화형 대학 및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들이 참여했다. 혁신선도대학 지원 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 2월까지다. 이 기간 동안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은 대학별로 연간 10억 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은 연간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신라대는 혁신선도대학 지원금으로 인공지능(AI) 창의융합 인재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신라대는 8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평가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이 신청해 신라대를 비롯해 경성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 등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은 채용연계형으로 시행되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신라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7년 사업 선정 후 3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했고 2019년 실시된 1단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에 진입했다. 올해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간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은 수산·가공식품 전문인력양성전공, 아웃도어 스포츠 디머스 인재양성전공, 스마트융합기계설계·생산관리전공 등 3개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8개 관련학과 및 30여 개 협약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참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연계전공, 취업캠프, 현장실습, 기업전문교수 역량강화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