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8일 사천시 서포면 서포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서포농협 관내 농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네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한방진료와 침 시술, 약제처방 등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사일로 지쳐가는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도 함께 이루어져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에서는 금융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교육 및 금융 애로상담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슬로건인 ‘쓰리GO(의심하Go, 전화끊GO, 확인하GO)’가 새겨진 사은품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우리 농업 농촌이 가진 다양한 가치 보전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 행복콜센터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