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는 생활과학교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서벽지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5월부터 과학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창원 도서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와 북면하천초등학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창원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복권기금위원회 후원으로 창원대가 위탁운영하는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우경수 센터장은 “도서벽지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