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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러시아, '침범 의사 없었다. 기기 오작동 때문'이라며 유감 표명”

러 “한국 국내법 존중, 즉각 조사 착수해 필요조치 할 것”…영공 침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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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24 13:08:58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러시아 정부가 최근 자국 군용기의 독도 인근 영공 침범과 관련해 “기기 오작동 때문으로 침범 의사가 없었다”고 해명하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러시아 정부가 최근 자국 군용기의 독도 인근 영공 침범과 관련해 “기기 오작동 때문으로 침범 의사가 없었다”고 해명하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24일 전했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러시아 차석 무관은 전날 국방부 정책기획관에게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측이 가진 영공 침범 시간, 위치 좌표, 캡처 사진 등을 전달해주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무관은 “이번 비행은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중국과의 연합 비행 훈련이었다. 최초에 계획된 경로였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국제법은 물론 한국 국내법도 존중한다. 의도를 갖고 침범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리고 이 무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러시아는 이번 사안과 관계없이 한국과의 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으며, 이에 윤 수석은 “러시아 국방부가 즉각적으로 조사에 착수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왔다”고 말해, 더 이상 이를 문제 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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