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25 15:57:11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음악 분수 아래에서 부산 감성 맛집을 한자리에서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아쿠아몰 분수대 광장에서 ‘부산언니 잇데이(Eat Day) 푸드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언니’는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발굴해 알리고 있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여름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시기에 발맞춰 롯데백화점과 부산언니가 지역 맛집을 적극 알리기 위해 특별 행사를 연 것이다.
박람회 기간에 ‘전포여관’ ‘이억녀의 마카롱’ ‘해리공작’ ‘카페손수’ 등 지역의 새로운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서면에 있는 ‘감성 퓨전 식당’ 전포여관은 최대 인기 메뉴인 콰트로 떡볶이를 즉석 요리로 판매한다. 또 전포 카페거리의 유명 마카롱 전문점인 이억녀의 마카롱은 퓨어밀크초코칩, 부산여행 등 이색 마카롱을 선보인다.
온천천 카페거리와 해운대 해리단길 두 곳에 점포를 둔 해리공작은 지단 김밥과 대창볶음을 곁들인 대창떡볶이를 선보인다. 카페손수는 복숭아 빙수를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아슬란, 폴레폴레 등 온라인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부산지역 맛집 브랜드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남기대 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음악 분수와 함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며 특색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전국에서 부산으로 여행오는 쇼핑 관광객들에게 지역 맛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