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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오늘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30㎞ 저고도로 비행”…정경두 “우리 감시자산으로 어떤 상황에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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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7.31 11:04:40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면서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50㎞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면서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50㎞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북한에 대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5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두 발을 쏜 이후 엿새 만이며,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고도 50여㎞에 비행거리 각각 600여㎞로 분석됐고, 정부는 이를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파악했다.

특히 이 미사일은 비행 도중 이른바 ‘풀업’(pull-up : 하강단계서 상승) 기동을 해 요격이 매우 까다롭다는 사실도 확인됐으며, 앞서 북한은 지난 5월 4일과 9일에도 외형상 KN-23과 동일한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과거와는 조금 다른 제원으로 식별하고 있으며, 정점고도가 과거와 비교해 낮은 상태라고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늘 새벽 발사된) 발사체를 모두 포착했고, 대응조치도 완벽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후에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잘 대비할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포럼에서 기조강연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며, 최근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평양발 경고’라며 우리측을 비난한 북한에 반박했다.

그리고 정 장관은 “일각에서는 ‘주적개념도 없애고 정신교육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장병의 명확한 안보관 확립을 위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할 태세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을 정신전력 기본 교재에 분명하게 적시해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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