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창원시 관내(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진해구) 등록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직접 어린이 급식소를 방문해 부모 및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등록 어린이 급식소 중 15개소의 부모 2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생교육 ‘휴대용 유아식기 위생관리 이렇게 해요!’를 주제로 휴대용 어린이 식판과 수저의 위생적 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해 가정에서 실시하는 소독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또한 영양교육 ‘우리 아이 편식 이렇게 교정해요!’를 주제로 편식의 정의, 원인 및 올바른 교정법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함으로써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혜경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를 대상으로 센터에 대한 홍보 효과와 함께 센터와 어린이 급식소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으로 연계돼 보다 유기적인 관계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로부터 센터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과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향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창원시의 경우 창원대학교가 처음 위탁을 받아 2011년 3월 개소한 이래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위한 현장맞춤식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