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5일 호남화력본부(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및 회사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8월 경영전략회의 및 현장 안전 경영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 안전경영활동은 국민 생명․안전 중심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관련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가치로 인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영진이 직접 청취하기 위한 사업소 릴레이 안전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박일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안정적 전력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저탄장, 석탄취급설비 등 현장 내 안전보강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자정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수 설비, 배수펌프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리고 강풍과 폭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자 편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 등 재난안전 대비상태를 점검했다.
경영진은 여름철 폭염대책기간 동안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함께 철저한 안전 예방활동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여름철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안전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경영진의 사업소 릴레이 현장안전점검을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현장에 안전 최우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