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2019)’의 부산발 한류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메이드인 부산’ 공연으로 ‘버라이어티쇼 청춘쌍곡선(이하 청춘쌍곡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BOF의 부산발 한류 문화관광 공연을 발굴하는 ‘메이드인 부산’은 지난 7월 공개 접수를 통해 공모된 지역 기반의 우수 공연 8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 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에 대한 시민 대상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해 최종 ‘㈜예술은 공유다’의 관객 참여형 버라이어티쇼 모던타임즈 ‘청춘쌍곡선’을 선정했다.
특히 ‘BOF 2019 메이드인 부산’ 최종 작품선정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함께 시민 관객 평가단 참여 심사를 진행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관광콘텐츠 발굴과 관객의 취향 파악 등 ‘BOF 2019’의 시민 참여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관객 참여형 버라이어티쇼 모던타임즈 ‘청춘쌍곡선’은 한국전쟁·피란수도 부산·피난민·미군·현지인들과 일본인이 남긴 흔적들로 다양한 문화가 존재했던 부산에서 유랑극단공연, 스윙재즈, 스캇, 전통가요가 있고 부평시장, 영도다리, 하야리아 부대, 미화당백화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피난민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예술은 공유다 심문섭 대표는 “버라이어티쇼 ‘청춘쌍곡선’이 아시아 No. 1 한류 문화 페스티벌 BOF 2019에 공식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보다 발전시켜 누구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BOF 관계자는 “메이드인 부산은 단순한 일회성 공연 지원 프로젝트가 아닌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나아가 이들 콘텐츠의 상설공연 토대를 마련하는 프로젝트다”라며 “앞으로도 BOF는 부산만의 매력과 특성이 담긴 문화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BOF, 문화공연과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 패키지 상품화로 부산만의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BOF 2019 메이드인 부산’ 최종 선정작품인 버라이어티쇼 모던타임즈 ‘청춘쌍곡선’은 공연개최 지원비용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되며 BOF 행사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총 4회 공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BOF 공식 홈페이지 또는 BOF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POP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의 문화 놀이터를 지향하는 BOF 2019는 10월 19일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부산 낙동강변(화명생태공원)과 해운대 문화광장, 영화의 전당, F1963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