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8.12 15:17:32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성장을 돕고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특화상품 ‘NH기업성공대출’을 12일 출시한다.
‘NH기업성공대출’은 총 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 전문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 최대 1.0%p 특별우대금리(거래실적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할부상환의 경우 만기 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해 대출기간 중 상환부담을 줄여 우리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김한술 경남영업본부장은 “본 대출상품은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내놓게 됐다”며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루어진 NH농협은행이 대한민국 기업들의 성공과 번영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5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최대 12개월까지 할부상환금을 유예하고 0.3%p 특별 우대금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