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해외취업 전담기구인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주관으로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인 중간관리자 21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중간관리자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라대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신라대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과 신라대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현지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와 해외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학 내 글로벌타운에서 숙식하며 다도, 한복 체험, 태권도 체험, 한국 음식만들기, K-Beauty 등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갖는다. 신라대는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공장 및 부산항 견학과 전문가 특강을 준비했다. 또 해운대 해수욕장과 감천문화마을, 경주 불국사 등 지역 관광명소 방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신라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신라대 관계자는 “신라대는 2010년부터 해외진출 기업 중간관리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취업자 확대와 해외에서 인정받는 신라대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9년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돼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해외취업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신라대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연수기관으로 해외취업인턴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부터 5년째 K-Move스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