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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독립유공자 후손에 주거개선 및 성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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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08.14 16:24:41

14일 경남농협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방문해 주거개선을 돕고 성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명곤 본부장(사진 왼쪽)이 독립유공자 후손 가구의 주거개선을 돕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후손 4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과 성품전달 및 공로를 기리는 활동을 펼치고 대문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달았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과 광복회 창원연합지회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된 수권자가 7월 말 기준 317명, 그 외 비수권자로 등록된 후손은 3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비수권자 후손의 대부분은 사회적·경제적으로 혜택 없이 수급권자에 준하는 생활 여건에 처한 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행법상 독립유공자 유족 중 1인에게만 유공자 예우에 의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직계 후손이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유족에게는 실질적인 예우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날 하명곤 본부장, 이성섭 창원시지부장, 김택곤 북창원농협조합장 등은 독립유공자 후손 2가구를 방문해 전자레인지, 쌀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명곤 본부장, 오희석 진북농협조합장, 농협 직원 등 10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후손 2가구를 찾아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유모씨는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주고 생필품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자긍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모씨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할아버지 덕분에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나를 위해 수고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아픈 몸으로 돌보기 어려웠던 집을 이렇게 고쳐주니 이 집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후손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농협도 그 분들의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반드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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