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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통령 일왕 즉위식 참석하면 한일관계 풀릴 것”

조국 논란에는 “아직 결정적 한방 없다…빨리 청문회 열어 해명 기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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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8.21 14:17:04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박지원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이낙연 총리가 (특사로) 가야 한다는 데 동의하느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일본 천황(일왕) 즉위식에 참석한다고 발표를 하면 양국 관계가 하루아침에 눈 녹듯 녹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과의 오사카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한 뒤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그때로 돌아간다고 하면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되는 거고 아베 총리는 오부치 총리처럼 하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만약에 원하면 청와대 측에는 자세한 내용을 보고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광복절 전 문 대통령의 최측근들을 만났다고 언급하며 “(한일관계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분들이 처음엔 굉장히 강경했다. 하지만 (광복절) 이틀 전에 만나선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많은 의혹이 제기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결정적 한방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청문회를 열어서 줘야 하며, 가족(신상)털이는 자제하자. 그러나 정책에 대해 의혹이 있는 것은 철저히 해명해야 국민이 납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24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과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모라토리움 유예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지소미아도 (파기는 아닌) 유예를 해서 그런 방향으로 진척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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