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탁구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 무주국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선리그에서 조 2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창원대는 준결승전에서 용인대를 3대 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인천대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해 대통령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결승전에서 첫 번째 선수로 나선 창원대 김고은(체육학과 1)과 노푸름(체육학과 1)은 차례로 이겨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세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는 정은순(체육학과 4), 강하은(체육학과 3) 조가 3대 2로 석패했으나 네 번째 선수인 정은순이 상대 선수를 3대 0으로 제압해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는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개인복식에서도 김상현(체육학과 4), 용수현(체육학과 2)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원대 탁구부 관계자는 “이번 우승으로 창원대는 대한탁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종별선수권대회, 문체부장관기, 대통령기 등 3개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우승은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이 큰 활약을 펼치며 강한 팀워크를 이뤄 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