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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서울대 촛불, 물 반 고기 반…진실 말하는데 왜 마스크로 얼굴 가리나”

“조국, 청문회서 위법 사실 드러나면 사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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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8.29 09:41:08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대 촛불집회의 뒤에 자유한국당의 손길이 어른어른 하고 있다”며 “서울대에서 두 차례 진행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의 배후에 자유한국당 세력이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2006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첫 대상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취임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대 촛불집회의 뒤에 자유한국당의 손길이 어른어른 하고 있다”며 “서울대에서 두 차례 진행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의 배후에 자유한국당 세력이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현 정권이 권력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문제제기를 틀어막고 있지도 않고 여론은 압도적으로 조국에 부정적이고 대통령에 비판적인데 이 마당에 대학생들이 집회까지 할 이유가 없다”면서 “특히 집회가 사실상 물반 고기반으로 실제 서울대생들이 집회에 더 많은지, 서울대생 집회를 구경하러 온 한국당 사람들이 더 많은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이사장은 “과거에는 우리가 진실을 말해야 하고 비판하면 불이익이 우려될 때 마스크를 쓰고 시위하는 것인데 지금 같은 상황에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집회하는지 모르겠다”고도 지적하면서 “순수하게 집회에 참석한 학생이 많은지 집회에 나온 사람들을 보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많은지는 확인할 데이터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유 이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의 도입취지가 능력과 자질검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보자의 약점을 들춰내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무대로 쓰인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일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확정된 사실에 의거해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형성하는게 중요하지만 무조건 조국을 떨어트려야 한다는 욕망이 언론보도를 지배하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 개최도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청문회를 통해 법을 위반한 사실이 하나라도 드러나면 조국 후보자가 사퇴할 것으로 본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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