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9.09.02 17:20:33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질문에 “조 후보자의 불가피한 선택었다고 본다”고 밝혔으며, 사전에 청와대와 협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조 후보자가 당에 요청했으며, 오늘과 내일이 여야가 합의한 청문회 날짜라서 그렇게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슈석은 “저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닌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로서 국회에서 지금까지 청문회 일정을 논의했다. 저희는 지명을 했지 주도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 무산으로 오는 3일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할지에 대해선 “기한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내일이 되어봐야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