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탁현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참석 준비 중”

“남북정상회담 있을 것으로 생각…조국, 일 완수함으로써 책임져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0.02 14:23:00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탁 자문위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올 것(상황)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정상회의와 관련한 몇 개의 주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 위원장이 오면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것도 염두에 두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남북 양자(회담)는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김 위원장이) 다자 회담 안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탁 자문위원은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남쪽인 부산에 오신다면 여러 장치도 만들어놔야 해서 준비할 것도 많고 일도 많다”며 “김 위원장이 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정상회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탁 자문위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문제를 두고서는 “사임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과 완수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이 있는데 조 장관은 후자”라며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그 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탁 자문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의날 행사를 두고 ‘영혼을 갈아 넣었다’라고 쓴 이유에 대해서 “여러 조건에 충족하게끔 행사를 기획하다 보니 더 많은 시간과 고민을 넣었다는 정도의 표현이었다”면서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들이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불식하는, 강한 국군'이라는 간결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답했다.

‘살아서 돌아온 자’라는 제목의 시에는 “그대 아는가/ 세상의 모든 거짓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자는/ 그 존재만으로 저들의 공포인 것을”이라는 구절 등이 담겼다.

아울러 탁 자문위원은 “일본 욱일기에 맞서 우리의 상징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고종이 미국인 공사 데니에게 하사했던 ‘데니 태극기’와 이순신 장군이 장수 수(帥)를 넣어서 썼던 깃발을 그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탁 자문위원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사적으로 당 홍보위원장직을 제안 받았으나 안 하겠다고 했다”며 “정치하시는 분과 저의 정서가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