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가 국내 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조커’는 지난 5일 기준 51만432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178만4989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커’는 배트맨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으로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니로, 재지 비츠 등이 열연을 펼쳤다. ‘워 독’ ‘행오버’ ‘로드 트립’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히어로를 담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라 관심을 받았다.
2위 ‘가장 보통의 연애’는 24만7284명(누적 84만7509명)을 기록했다. 김래원, 공효진, 정웅인, 강기영, 장소연 주연의 작품이다. 김래원과 공효진의 사내연애를 다룬 심플한 스타일의 로맨스 영화다.
3위 ‘퍼펙트맨’은 12만6183명(54만8466명)의 스코어를 보였다.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지승현 등이 출연했다. 보스의 돈 7억원을 주식 투자로 날린 조진웅과 시한부 인생을 사는 로펌 대표 설경구의 게임을 다루고 있다.
이어 4위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3만8486명(100만5014명), 5위는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 1만2538명(5만8568명), 6위는 ‘양자물리학’ 8157명(53만6473명), 7위는 ‘몬스터 하우스’ 7404명(3만1270명), 8위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5941명(455만2255명), 9위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5309명(25만3990명), 10위는 ‘47미터 2’ 2407명(48만972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