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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5%…중도층 재결집 반등

민주 39.8% 한국 34.3% 바른미래 5.3% 정의 4.2% 평화 1.6% 공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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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0.21 11:04:42

(자료제공=리얼미터)

지난 18일 발표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p 하락해 30%대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리얼미터 이번 주 조사에서는 정반대로 4%p 가까이 상승해 40%대 중반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를 흡수한 민주당이 크게 상승했고 한국당은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지난주보다 3.6%p 상승한 45.0%(매우 잘함 28.9%, 잘하는 편 16.1%)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3.8%p 하락한 52.3%, ‘모름/무응답’은 2.7%로 집계됐다고 21일 발표했다.

리얼미터의 이 결과는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와는 엇갈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14일(월요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이후 주 초중반까지 상당 폭 오르며 주중 잠정집계(14∼16일)에서 45.5%(부정평가 51.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무관중 남북축구’ 논란,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 ‘정경심 교수 병원 진단서’ 논란, 검찰의 ‘패스트트랙 충돌’ 국회방송 압수수색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주 후반(18일 일간집계)에는 44.2%(부정평가 53.4%)로 다소 하락했다.

그리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4.1%→76.5%, 2.4%p↑)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보수층(82.0%→80.9%, 1.1%p↓)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

또한 중도층(▲5.3%p, 긍정평가 9월4주차 44.9%→10월1주차 39.7%→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 ▼5.2%p, 부정평가 53.6%→56.7%→64.1%→58.9%)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하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진보층이 재결집하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양 진영 간에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전주 대비 4.5%p 상승한 39.8%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다시 4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국당은 0.1%p 하락한 34.3%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횡보했으나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바른미래당은 1.0%p 하락한 5.3%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추고 5%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정의당 또한 18일(금) 일간집계에서 3.2%로 떨어지는 등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으로 이동하며 1.4%p 내린 4.2%로 4%대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고 민주평화당 역시 0.1%p 하락한 1.6%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고, 우리공화당도 0.1%p 하락한 1.4%로 1%대 중반의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내린 1.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4%p 감소한 1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4~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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